제목 : 등불됐던 김동리 박목월 더 밝게 100년 비추어라 등록일 : 2006-10-14    조회: 1167
작성자 : 김창수 첨부파일:










2006.10.13 대구실내체육관 계성고 개교100주년 기념식
동문,초청인사,계성고 초,중,고교재학생등 3천여명
박성대 총동창회장 신후식목사 대구시장(김범일),대구시교육감(신상철) 김용태,이강철
장영철등 동문...미국북장로교회 대표자등 참석
기념식이어 학생 과 악대가 어우러진 음악회 성황리에
초,중,고교생의  합창과 기념식때 학생들의 우렁찬 애국가 제창이 이채로왔다
자랑스런 계성인에 고 박목월,김동리,현제명등 10인 선정 장학회 기부로 뜻 기려
한강이남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사학으로 1906년 구한말 미국 선교사에 의해 세워짐
비단 특정학교의 100주년을 넘어 우리의 근대 교육의 산 역사를 보는듯
 
 
"등불됐던 김동리 박목월 더 밝게 100년 비추어라"
2006년 10월 14일 (토) 03:21   동아일보
[동아일보]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대구 계성고가 15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계성고는 13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재학생과 동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돌을 기념하는 ‘계성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교법인 계성학원과 총동창회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기념식, 축하음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계성학원 김태동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100년 역사의 굳건한 터전 위에 제2의 창학정신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명문사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100세의 나이로 ‘장수(長壽) 계성인상’을 받은 이성주(17회) 옹은 “살아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보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학교를 이끌어 온 선생님들과 함께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계성고는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였던 제임스 애덤스(한국명 안의와) 박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설립했다.

이 학교는 1911년 12명이 첫 졸업을 한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숱한 인재를 길러 내는 등 지금까지 졸업생 5만8200여 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에는 특히 문화예술계와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 많다. 작곡가 현제명(8회·작고), 소설가 김동리(21회·작고), 시인 박목월(23회·작고) 선생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특히 문화계에서 활동한 이 학교 졸업생들의 선후배 간 유대는 남달라 김동리 선생은 2회 후배인 박목월 시인에게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게 하는 등 평소 친구처럼 지냈다는 일화가 전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1935년 창설된 이 학교 유도부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며 한국 유도계를 빛낸 스타들을 배출했다. 안병근(68회), 이경근(68회), 김재엽(70회) 씨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명도 계성고가 낳은 인물.

김용태(41회) 전 내무부 장관, 신성택(45회) 전 대법관, 이강철(53회) 대통령 정무특보, 김대환(55회) 전 노동부 장관도 이 학교 출신이다. 특히 참여정부의 노동행정을 맡은 김 전 장관은 지난해 55회 동기인 이수호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과 노동정책 등 현안을 둘러싸고 가시 돋친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구=정용균 기자
 
대구 계성고 개교100돌
2006년 10월 13일 (금) 18:32   국민일보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15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계성고는 1906년 10월15일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잠언 1장7절)라는 교훈으로 개교한 영남권 최초의 서양 근대교육 기관이다.

초기에 남성로에 있던 안 선교사의 자택을 개조해 학생 27명으로 문을 연 계성학원은 2년 뒤 2층 양옥 교사인 아담스관을 설립했다. 계성고는 1919년 3월 김영서 교감의 지휘로 전교생이 3·1만세운동에 동참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3·1만세운동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73년 1월에는 계성교회를 설립하고 예배 및 조찬기도회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복음을 가르치는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0년간 계성고는 6만8000여명이 졸업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했다. 소설가 김동리,아동문학가 김성도,시인 박목월 선생 등이 유명하며 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신성택 전 대법관,민주노총 이수호 전 위원장 등도 계성고 출신다.

전국에 이름을 떨친 유도부는 안병근 이경근 김재엽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했다.
대구=김상조 기자
 
대구 계성고 100돌
2006년 10월 13일 (금) 08:42   서울신문
[서울신문]대구 계성고등학교가 15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계성고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계성고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계성학원과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재학생과 동문 4000여명이 참석한다.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계성고는 1906년 10월15일 미국 북장로회 제임스 애덤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했다.

지금까지 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소설가 김동리(21회), 아동문학가 김성도(21회), 시인 박목월(23회)과 김문순(49회) 조선일보 발행인, 신상민(52회) 한국경제신문 사장, 박정찬(60회) 연합뉴스 특임이사 등 걸출한 문인과 언론인들이 많이 배출됐다.

계성고는 지난해부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출범식을 비롯해 장학재단 설립, 상징탑과 3·1운동 기념비 건립, 발전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 한찬규기자
 
한겨레 : 사회 2006.10.12 21:26
[한겨레]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연다. 계성고교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계성학원과 총동창회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재학생·동문 등 4천여명이 참석한다.

계성고는 영남지역 최초 중등 교육기관. 1906년 10월15일,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학교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 계성고가 배출한 동문들은 정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 대거 진출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소설가 김동리, 아동문학가 김성도(이상 21회), 시인 박목월(23회)과 김문순 〈조선일보〉 발행인(49회),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52회), 박정찬 〈연합뉴스〉 특임이사(60회) 등 문인과 언론인들이 많이 배출됐다.

또 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41회),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53회),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55회) 등 정계 인사와 신성택 전 대법관(45회), 민주노총 이수호 전 위원장(55회)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계성고는 지난해부터 동창회와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출범식을 비롯해 장학재단 설립, 발전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인표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여러 기념사업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명문사학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계성고-개교 100주년 행사
2006.10.13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계성고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계성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계성고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계성학원과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동문 등 4천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음악회 등 을 통해 100주년을 자축할 계획이다.

계성고는 1906년 10월15일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라는 교훈으로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사학이다.

계성고가 배출한 동문들은 정·관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 대거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계 인사로는 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41회),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53회),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55회) 등이 있으며 신성택 전 대법관(45회), 민주노총 이수호 전 위원장(55회)도 계성고를 졸업했다.

또 소설가 김동리(21회), 시인 박목월(23회)과 김문순 조선일보 발행인(49회), 임덕치 대구신문사장,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52회), 이용두 대구대 총장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계성고 관계자는 “100주년을 맞아 여러 기념사업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명문사학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성고는 지난해부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출범식을 비롯해 장학재단 설립, 상징탑과 3.1운동 기념비 건립, 발전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14일에는 계명문화대학 운동장에서 총동창회 주최로 `계성동창가족체육대회’도 갖는다.
 
100돌 계성고 자축행사
    2006/10/13
영남지역 대표적 명문사학인 계성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10.15)을 맞아 13일 성대한 자축행사를 개최했다.
계성고는 학교법인 계성학원과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이날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동문과 초청인사, 개교일을 맞은 재학생 등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기념식과 함께 음악회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41회),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42회), 신성택 전 대법관(45회),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53회) 등 여러 동문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광원(46회) 의원, 김석준(56회) 의원 등 동문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 기간중이서 참석하지 않았다.
계성고 정인표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계성학교는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민족 정기를 이끌어간 선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계각층의 뛰어난 지도자를 배출해왔다"며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잔치는 100살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창조의 첫 해가 되었음을 알리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동 계성학원 법인이사장과 박성대 총동창회장, 신상철 대구시교육감도 각각 치사와 축사를 통해 100돌을 축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동문 지휘자와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관악합주와 합창, 독창 등 음악회가 이어져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선율을 선사했다.
앞서 이날 오전 계성고 본관 3층에서는 개교 이래 학교의 발자취와 변천사를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관인 ′연혁관′이 처음 문을 열었고 14일에는 계명문화대학 운동장에서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계성동창가족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계성고는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잠언1장7절)는 교훈으로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정.관계와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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